천안지역 예술인들의 대축제인 ‘천안예술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 천안예총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지역 예술인들의 대축제인 ‘천안예술제’가 21일과 22일 이틀동안 열린다.

신방공원 야외공연장과 천안문학관, 천안아트센터 소극장 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예총 천안지회(천안예총) 산하단체인 국악‧무용‧문인‧미술‧음악‧연극‧연예‧영화‧사진협회 등 9개 단체 순수예술인과 예술동호인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천안예술제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협회별 독자적인 영역에서 순수 예술인과 예술동호인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예술로 하나되다’를 주제로 △국악협회 ‘국악 어울림’ △문인협회 ‘애송시 낭송대회’ △음악협회 ‘10월의 어느 멋진 클래식’ △연극협회 ‘창작연극 회(回)-어느 장례식장’ △무용협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연예협회 ‘2023 향토가수 콘서트’ △영화협회 ‘독립영화의 재발견’ △미술협회 ‘예술체험 및 아트프리마켓’ △사진작가협회 ‘거리사진전’ 등이 전시·공연될 예정이다.

아울러 천안예총은 천안예술제에 앞서 20일 천안문학관에서 ‘문화예술도시 천안’을 주제로 예술 포럼을 열고 천안예술문화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현남주 회장은 12일 "문화 예술의 본질은 창작과 향유에 있는 만큼, 예술제 본연의 의미를 살려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예술 축제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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