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전경./경남 남해군 |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제29회 남해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남해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지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남해군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옥외에서 열리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인 만큼 더 흥겹고 군민 친화적인 축제의 장으로 구성했다.
남해군은 올해 행사에서 가장행렬 입장식과 읍·면 종합순위제를 폐지하는 등 이전 대회와 차별화에 초점을 맞추고 군민 대화합 한마당을 펼친다는 목표다.
먼저 행사의 성공과 군민의 안녕을 바라는 기원제와 성화 채화 이벤트가 행사 첫째 날인 19일 오전 10시부터 금산 봉수대에서 진행된다. 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는 오후 6시부터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둘째 날은 10개 읍면에서 선발된 선수단이 대거 참여하는 체육행사와 민속경기 행사가 이어진다. 또 화전가요제와 불꽃놀이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화전가요제는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지난 5일 예심을 통해 읍면 대표 가수 10명을 선발했으며 김태연, 하동근, 문연주 등 초청가수들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행사 셋째 날은 체육 종목 결승전 및 시상식을 비롯해 폐회식과 함께 김만중 문학상 시상 및 남해문화재 야행이 제29회 남해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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