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의원단, 산청군의회 방문해 상생 발전 논의하는 간담회 가져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단 14명이 11일 산청군을 방문해 양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진주시의회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진주시의회는 11일 양해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단 14명이 산청군을 방문해 양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진주남강유등축제,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등 지역 대표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이날 김수한 산청군의회 부의장 등은 진주시의회 의원단을 맞이하고 지역 축제 상생 발전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양 시·군의회는 서부 경남의 중심지로 관계가 밀접한 두 지역의 축제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은 "진주와 산청은 예로부터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 크게 보면 한 고장이나 다름없었다"며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두 의회가 힘을 모아 지역 경쟁력을 끌어올리자"고 말했다.
김수한 산청군의회 부의장은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서는 경쟁이 아닌 협력만이 해답이 될 수 있다"며 "진주시와 산청군이 손을 맞잡는 데 아낌없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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