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생명공학과 졸업생인 황은미 박사가 미국국립보건원(NIH) 우수연구상(Fellows Award for Research Excellence 2024)을 수상했다. 지난 9월 미국갑상선협회 2023년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 황 박사 모습. / 호서대학교 |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호서대학교는 생명공학과 졸업생인 황은미 박사가 미국국립보건원(NIH)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황 박사는 지난 2013년 호서대학교 생명공학과에 입학해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재학 중 학부생 국제저명학술지 출판 및 특허 등록과 기술이전 성과 등이 언론에 보도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국제저명학술지인 Oncogene에 ‘Thyroid hormone receptor α1: a novel regulator of thyroid cancers cell differentiation’라는 연구 논문을 제1 저자로 게재했다.
이어 지난 9월 미국갑상선협회 100주년을 맞아 열린 미국갑상선협회 2023년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구 포스터 성과를 인정받아 발표자로 나서기도 했다.
김성조 호서대 생명공학과 교수는 "황은미 박사의 사례는 변화되는 대학의 역할에 대한 중요한 실질적 성과"라며 "어디서 배우는 것보다 어떻게 누구에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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