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국가산단 저렴한 분양가·수도권과 교통 편리성 고려해 투자
서천군이 장항국가산업단지에 1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서천군 |
[더팩트 | 충남=이병렬 기자]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충남 서천군이 11일 금속 교육재료 가공 기업과 1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서천군에 따르면 A사는 국내 공업고등학교, 폴리텍대학교, 직업교육기관, 국가 공인 자격증 시험 등에 교구를 납품하고 있다.
A사는 장항국가산업단지의 저렴한 분양가, 수도권과의 교통 편리성 등을 고려해 장항산단 1단계 산업 용지 5279.3㎡(약 1600평)에 약 1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3고(高) 경제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되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장항국가산단에 투자 결정을 해 준 A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서천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장항국가산업단지 1단계 산업 용지 분양 완료가 임박했으며, 2단계 산업 용지 또한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해 2025년 준공 전에 분양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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