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1~10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더팩트 DB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올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10월 1~1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 116억 달러, 수입 169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수출이 1.7% 감소하고 수입은 8.4% 증가했다.

조업일수(4.5일)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5.7억 달러로 전년(5일)보다 9.2% 늘었다.

석유제품(45.2%), 승용차(14.7%) 등은 수출이 증가했지만 반도체(-5.4%), 무선통신기기(-4.1%) 등은 감소했다. 미국(14.7%), 일본(12.3%) 등이 늘고, 중국(-4.2%), 베트남(-0.9%), 유럽연합(-27.3%) 등은 줄었다.

수입은 원유(7.0%), 반도체(21.3%) 등이 증가하고 가스(-21.2%), 무선통신기기(-1.7%) 등은 감소했다. 또 중국(14.8%), 미국(20.6%), 일본(1.1%) 등이 늘고, 유럽연합(-3.2%)은 줄었다.

무역수지는 53억 4300만 달러 적자로 연간 누적 적자는 250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