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7분께 부산 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사람이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
[더팩트ㅣ윤용민 기자·부산=조탁만 기자] 이른바 '현실판 더글로리'의 피해자이자 유튜버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뒤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7분께 부산 진구 초읍동 성지곡수원지에 사람이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숨져 있던 유튜버 표모(28·여)씨를 발견했다.
표씨는 자신의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한 뒤 심적 고통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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