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4일까지 나주문화예술회관 전시
451점 출품에 66점 입상
제3회 맑은미술제 입상작이 발표됐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치부 만3세 예채윤, 유치부 만4세 윤래하, 유치부 만5세 이서현, 중학생부 조예린, 초등 고학년부 신승호, 초등 저학년부 전지유 학생 작품 /맑은미술제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2023년 제3회 맑은 미술제 중학생부 대상에 조예린 학생이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100세 화가로 유명한 이학동 화백이 중심이 되어 지난 2021년 미래화가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시작된 전남 나주지역 문화예술 축제인 ‘맑은 예술제’가 대상과 입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9월 응모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451점이 출품되어 최종 66점이 입상했다.
이번 미술제 참가 부문은 유치부⋅초등부⋅중등부로 나누어 심사를 했으며 심사위원장은 김유섭 교수(조선대학교 회화학과)가 맡았다.
중학생부 조예린 학생에 이어 초등 고학년부 대상은 신승호, 초등 저학년부 대상은 전지유, 유치부 만 5세 대상은 이서현, 유치부 만 4세 대상은 윤래하, 유치부 만 3세 대상은 예채윤 학생이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김유섭 교수는 "심사기준은 어린이와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면서 "신선함에 무게를 두고 개인의 특성이 무시된 정형화된 표현 방법의 작품보다 창의적이고 ‘미소와 웃음 짓게 하는’ 그림과 주제가 심각함에도 주의를 기울이며 가능성과 발전이 기대되는 작품을 선별했다" 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4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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