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시민참여단 모집’ 홍보 포스터./목포시

[더팩트 | 목포=홍정열 기자] 전남 목포시 시민공론화위원회가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10일 목포시에 따르면 공론화위원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설문조사와 함께 시민참여단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 시내버스 좌석 및 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 노출된 QR코드에 접속 설문조사 및 시민참여단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시민참여단은 교통수단, 성별, 연령 등으로 분류한 뒤 추첨방식으로 5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참여단은 총 4회 진행된 시민토론회에서 노선체계 개편, 운영체계 확립, 노선공영화 등 현장 의견을 개진한다.

수렴의견 최종 권고안은 오는 12월까지 마련해 목포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선 공영화 양도양수와 관련해선 시, 시의회, 버스회사 3자가 추천한 감정평가 법인의 평가가 완료돼 공론화위원회에서 논의할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구축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기 위한 시민참여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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