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7곳 운영...오토바이 난폭운전 근절
입력: 2023.10.10 11:02 / 수정: 2023.10.10 11:02

신부동 터미널사거리, 불당동 물총새공원 등에 설치

천안시가 오토바이 난폭 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후면무인단속카메라를 시범 운영한다. / 천안시
천안시가 오토바이 난폭 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후면무인단속카메라를 시범 운영한다. / 천안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이륜차(오토바이)의 난폭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도입은 최근 배달 수요 증가에 따른 소음 민원이 급증하면서 추진됐다.

그동안 이륜차의 난폭 운전, 신호 위반 등 불법행위는 전면 촬영 방식의 전면 촬영 방식의 기존 장비로는 단속하기 어려웠으나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는 이륜차의 후면 번호판을 촬영해 단속이 가능하다.

시는 신부동 터미널사거리, 불당동 물총새공원 등 7개소에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도입으로 일반차량과 함께 이륜차 교통법규위반 단속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 운영 분석 후에는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제 타 시에서 시범 운영한 후면 무인단속카메라의 6개월간 운영 결과 단속된 차량 4대 중 1대는 이륜차가 차지했다"며 "같은 기간 후면 무인단속카메라의 단속 건수가 전면 단속 카메라 대비 44% 많은 것으로 나타나 효율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