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시공사서 '국가폭력 끝나지 않은 이야기'
국가폭력 대응 방안·치유 재활 방향성 등 발표·토론
광주시청사 전경./더팩트DB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오는 13일 광주트라우마센터 주관으로 서구 치평동 광주도시공사 13층 대회의실에서 '2023 국가폭력과 트라우마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전 세계의 국가폭력의 피해 실태를 공유해 국가폭력을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국가폭력,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주제로 국제사회의 끝나지 않은 국가폭력과 대응 방안, 치유 재활 방향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기조 발제는 김나경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연구교수의 '전쟁으로 인한 국가폭력 피해 이주민(난민)의 트라우마 경험과 치유재활 연계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어 △최정기 전남대학교 교수(사회학과)의 '국가폭력 항상성과 제어의 필요성' △고이톰 아페라(Goytom Afera: 전남대학교 법학과 박사과정)의 '에티오피아 사례-티그레이 대량 학살' △황정아 ㈔아시아여성네트워크 대표의 '군부 쿠데타 이후 3년, 미얀마인들의 삶' △이재의 5·18기념재단 연구위원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재활 방향-사회적 치유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메르세데스 실레로 산체스(Mercedes Calero Sánchez : 통역 프리랜서)의 '페루 국가폭력 피해와 국민 삶의 실상'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회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광주트라우마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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