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에 몸을 흔들어'…완주군, 와푸축제서 신바람 체조대회
입력: 2023.10.07 21:11 / 수정: 2023.10.07 21:11

와일드&로컬푸드축제 60세 이상 어르신 열기 고조

전북 완주군은 7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제11회 건강 한마음 ‘씽씽쌩쌩 신바람 체조대회’를 열었다./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7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제11회 건강 한마음 ‘씽씽쌩쌩 신바람 체조대회’를 열었다./완주군

[더팩트 | 완주=이경민 기자] 전북 완주군이 와일드&로컬푸드축제 둘째 날인 7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제11회 건강 한마음 ‘씽씽쌩쌩 신바람 체조대회’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의 흥과 끼를 아낌없이 발휘한 이번 체조대회는 13개 읍면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출전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 체조를 선보였다.

신바람 체조대회는 건강생활실천 동기부여와 분위기 확산을 위한 자리로 올해로 11회째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못지않게 어르신들의 흥과 끼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와 노년의 나이를 무색하게 할 열정으로 대회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13개 읍면 주민으로 구성된 응원단들이 다양한 응원도구 및 응원법으로 출전팀에게 힘을 북돋아주는 등 경쟁이 중심이 아닌 단합과 화합이 이번 대회의 초점이라는 점을 여실히 보여줬다. 대회 후반에는 13개 팀 체조강사의 합동 공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모든 참가팀에게는 참가상인 건강상, 한마음상, 신바람상이 수여됐다.

또 가장 열띤 응원을 펼친 경천 대추사랑팀, 구이 구이언니쓰팀, 비봉 봉황봉황파이팅팀 등 3개 팀에게 응원상이, 많은 인원이 참가하고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흥겨운 무대를 펼친 고산 미소천사팀, 소양 철쭉사랑팀, 화산 화산한우팀 3팀에게 열정상이 돌아갔다.

이재연 완주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체조대회 준비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주신 주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도화선이 되어 완주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완주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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