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천안 관세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관세청 비전 선포식에서 고광효 관세청장(왼쪽 여덟 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관세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관세청은 5일 충남 천안 관세인재개발원에서 '혁신하는 관세청, 도약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세관장 및 본부세관별 대표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고광효 관세청장은 "관세청이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의 얼굴로서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을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의 안전, 국가의 번영, 글로벌 무역 스탠다드 선도'를 새로운 관세청 임무로 제시한 고광효 관세청장은 "대내적으로 규제 혁신과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대외적으로는 국제사회에서 관세청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관장의 의지"라며 "이번 비전 선포식이 단순한 일회성 보여주기식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10월 중 규제·디지털 혁신을 전담하는 '관세청 스마트 혁신 추진단(TF)'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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