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항 조선소 정박 중이던 7톤 어선에 화재
충남 보령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60대 조종사와 20대 체험객이 추락해 숨졌다. 자료사진. / 더팩트DB |
[더팩트 | 보령=김아영 기자] 충남 보령에서 패러글라이딩이 추락하고 7톤 어선에서 불이 나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2분쯤 충남 보령 남포면 옥마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60대 조종사와 20대 체험객이 추락했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앞서 오전 11시 35분쯤에는 신흑동 대천항 조선소에 정박해 있던 7톤 어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선박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77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