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관리 체험·치과 진료 원스톱 서비스 제공
전남 해남군이 전남 최초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개소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해남군 |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이 전남 최초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개소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남군 구강보건센터는 보건복지부의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설치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1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기존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구강보건센터로 확대·전환해 지역주민에게 구강건강관리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취약계층에 대한 치과 진료 등을 활성화하게 된다.
구강보건센터는 장애인 치과의료 장비 등 최첨단 장비가 설치된 진료실과 함께 구강보건 교육실, 구강보건 사업실 등을 갖추고 있다. 충치 치료와 스켈링 등 진료 업무와 함께 구강검사에서 구강건강관리 개별 교육까지 한 번의 방문으로 원스톱 구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관내 치과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펼쳐 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구강보건센터 개소로 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최신 시설을 확충한 구강보건센터 운영으로 지역민들의 의료 서비스 수준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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