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19회 벌교꼬막축제' 10월 27일 개막
입력: 2023.09.27 16:31 / 수정: 2023.09.27 16:31

주민참여형 축제…볼거리·즐길 거리 풍성

전남 보성군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제19회 벌교꼬막축제’를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제19회 벌교꼬막축제’를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보성군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제19회 벌교꼬막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벌교꼬막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축제 첫째 날인 27일은 벌교 길놀이를 시작으로 2000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꼬막 무료 시식, 진혼제, 제22회 벌교읍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8일은 태백산맥문학관 15주년 행사, 황금 꼬막을 찾아라, 채동선실내합창단 공연, 바퀴 달린 널배타기 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주 무대 문학기행, 청소년 경연대회, 어울림한마당으로 마무리된다.

보성군 벌교읍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보성 벌교 갯벌에서 전국 꼬막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꼬막의 본고장이다. 벌교의 갯벌은 다른 지역과 달리 모래 황토가 섞이지 않은 차진 진흙 펄로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벌교 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1호로 여자만의 깊고 차진 갯벌에서 생산돼 다른 지역의 꼬막보다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군이 지역민과 함께 준비한 가을 대표 축제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벌교꼬막축제를 통해 보성의 멋과 맛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