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호관찰소와 민·관 단체 참여 봉사활동 의미 더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고영훈)는 지난 26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주거 환경이 열악한 법무보호 대상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했다./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고영훈)는 지난 26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법무보호 대상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대상 가구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노후된 집 안팎을 수리하지 못하고 한 집에 10명이 거주하는 법무보호 대상자 세대다.
광주전남지부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500만원을 후원 받은 뒤 가구·장판·싱크대 교체를 비롯한 화장실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후원금은 김혜란 법무부 법무보호위원이 지정 기탁했다.
이날 프로젝트에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최정학 광주전남지부협의회장을 비롯한 안병경 광주보호관찰소장, 국제로타리3710지구 초아의 봉사단을 포함해 지역사회 민·관 단체 등이 참석,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김해란 법무부 법무보호위원은 "소소하지만 이렇게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법무보호복지공단과 인연을 맺은지 14년 가량 됐는데 앞으로도 사랑의 향기를 나눌 수 있도록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고영훈 광주전남지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공단뿐만 아니라 광주보호관찰소, 운영재정위원회(김해란 명예회장), 초아의 봉사단 등 민관 협력으로 이뤄진 결과"라면서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보호대상자와 가족이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경 광주보호관찰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보호대상자들의 지원을 위해 힘써주신 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며 보호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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