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19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입력: 2023.09.26 13:57 / 수정: 2023.09.26 13:57

전국 도시철도 유관기관 중 제일 먼저 타결

대전교통공사 노사가 2023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 연규양 사장, 사진 오른쪽 김남욱 노동조합위원장)
대전교통공사 노사가 2023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 연규양 사장, 사진 오른쪽 김남욱 노동조합위원장)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교통공사 노·사가 2023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전국 도시철도 유관기관 중 가장 먼저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19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이다.

노사는 국가적 경제위기와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해 불필요한 힘겨루기를 최대한 배제하고 협상 전부터 공동협의체를 꾸려 상호간 이해와 소통의 노력을 거쳐 임금협상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남욱 노동조합위원장은 "회사가 근로자 처우개선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고, 상생의 노사관계의 표본이 되는 공기업이 되도록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연규양 사장은 "노동조합에 어려운 경영여건을 사전에 설명해 협력을 구했고, 동행하는 마음으로 임금협약에 임했다"면서 "올해 정부 정책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노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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