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길남 감독 "선수들이 대견하다"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기아현대차기장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광주충장중 베이스볼클럽 선수들이 동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충장중 베이스볼클럽(이하 충장BC)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기아현대차기장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충장BC는 예선에서 전북 이평중 13:8, 대전 버드내중 8:3, 경남 내동중 5:1, 8강전에서 대구 경운중 6:2로 4연승을 내리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충장BC는 경기 부천중을 만나 5:4로 아쉽게 패해 전국대회 3위를 차지했다.
충장BC 나길남 감독은 "광주 대표로서 그 위상을 전국에 알린 우리 선수들이 대견하다"라며 "이번 대회가 마지막인 3학년 선수들은 아쉬움이 많겠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더욱 잘해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충장BC는 2022년 전국 소년체전 준우승과 23년 대신육가공배 및 동우회장기야구대회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으며, 이종범, 김기태, 최희섭, 이의리 등 한국프로야구를 이끄는 인재들을 배출한 명문 야구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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