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관계자, 기본요금 1000원 인상 제안…장성군 "인근 시군 동향 고려해 검토"
장성군이 지역 내 개인·법인 택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택시요금 인상안과 그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장성군 |
[더팩트 l 장성=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이 지역 내 개인·법인 택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택시요금 인상안과 그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간담회에서 택시 관계자들은 전라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의결사항에 따라 기본요금 1000원 인상안을 제시했다.
현재 장성군 택시 기본요금은 4000원으로, 2019년 3500원에서 500원 인상한 이후 동결해 왔다. 거리요금은 134m 당 160원이며, 거리·시간 병산 운임은 15km/h 이하 32초당 160원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인근 시군의 요금 동향 등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라며 "다수의 군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택시요금은 군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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