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한미 우호의 날 행사가 지난 23일 경기 동두천 종합운동장과 시 관내 일대에서 동시 열렸다. 시민과 주한미군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시민대표팀과 주한미군팀 간의 체육대회와 맥주축제, 다양한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동두천시

[더팩트ㅣ동두천 = 고상규 기자] 제16회 한미우호의 날 행사가 지난 23일 경기 동두천시종합운동장 등에서 동시에 열렸다.

25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민과 주한미군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시민대표팀과 주한미군팀 간의 체육대회로 꾸며졌다.

종목은 축구와 야구, 농구 3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특히 축구 경기의 경우 28사단 장병들도 참석해 동두천시민팀, 28사단 장병팀, 미2사단 장병팀이 3파전을 벌였다.

이어진 한미우호축제에서는 캠프보산 맥주축제가 열렸고, 보산동 밸리댄스동아리, DDC점핑팀, 국군 1군단 태권도시범단, 미8군단 군악대 및 초청가수 펀치 등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한미우호의 날 행사는 70년 동맹의 한미 우정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미 양국의 화합을 키워나감과 동시에 동두천만이 갖고 있는 매력을 살릴 수 있는 특색 있는 행사로 내용과 규모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tf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