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 거쳐 내년 상시 개방 확대 예정
이번 야간 개방은 지난달 진행한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시민간담회에서 한 시민기획단원이 제안한 정책으로 김동근 시장이 담당부서에 검토를 지시하면서 추진됐다. 개방에 앞서 김 시장은 지난 14일 종합운동장에 대한 조도, 노면 상태 등 야간 보행 안전성을 점검했다./의정부시 |
[더팩트ㅣ의정부 = 고상규 기자] 주간에만 이용할 수 있었던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이 야간에 시범 개방된다.
의정부시는 지난 20일부터 연말까지 '의정부종합운동장 육상트랙 야간 개방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야간 개방은 지난달 진행한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시민간담회에서 한 시민기획단원이 제안한 정책으로 김동근 시장이 담당부서에 검토를 지시하면서 추진됐다.
개방에 앞서 김 시장은 지난 14일 종합운동장에 대한 조도, 노면 상태 등 야간 보행 안전성을 점검했다.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연말까지 이용률 등을 고려해 내년 상시 개방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다만 행사 대관이 있는 날에는 이용할 수 없으며, 추석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야간 개방 없이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한다.
김 시장은 "각종 체육시설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의정부시의 소중한 자원 종합운동장을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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