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정읍see’를 통해 생중계
대규모 야외공연 콘셉트로 준비한 이번 공연은 호남 우도농악에서만 볼 수 있는 오채질굿과 동·서·남·북·중앙의 다섯 방향으로 이동해서 방울진을 만들고 푸는 오방진굿, 농부가, 호허굿 등의 정읍농악 판굿을 선보일 예정이다. / 정읍시 |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오는 27일 정읍천변 어린이 축구장에서 정읍시립농악단 정기공연 한가위 맞이 정읍농악 한마당이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대규모 야외공연 콘셉트로 준비한 이번 공연은 호남 우도농악에서만 볼 수 있는 오채질굿과 동·서·남·북·중앙의 다섯 방향으로 이동해서 방울진을 만들고 푸는 오방진굿, 농부가, 호허굿 등의 정읍농악 판굿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호남우도농악의 특징인 쇠 치배들의 부포놀이와 정읍농악의 백미인 설장구, 화려한 고깔·채상 소고 등 다양한 진법과 춤사위로 이뤄진 개인 놀이마당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현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정읍see’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 LG헬로비전 전북방송과 연계된 전국 24개 방송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깊어져 가는 가을 정읍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악공연을 보여줘 정읍농악의 멋과 흥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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