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통행로 2024~2026년까지 '통행중지'
입력: 2023.09.21 09:31 / 수정: 2023.09.21 09:31

한국수력원자력, 안전진단에 따른 보수·보강 공사 결정

내년부터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하는 팔당댐 관리교(댐 상부)의 차량 통행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전면 중지된다. 지난해 3월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댐 전반에 대한 구조 안전성 상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보수․보강 공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통행중지에 따른 우회경로 안내도./경기도
내년부터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하는 팔당댐 관리교(댐 상부)의 차량 통행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전면 중지된다. 지난해 3월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댐 전반에 대한 구조 안전성 상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보수․보강 공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통행중지에 따른 우회경로 안내도./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 = 고상규 기자] 팔당댐을 가로지르는 댐 상부도로가 내년부터 통행이 전면 중지된다.

경기도는 안전 관련 법령에 따라 내년부터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하는 팔당댐 관리교(댐 상부)의 차량 통행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전면 중지한다고 21일 밝혔다.

과거 1973년 준공된 팔당댐 관리교는 국가중요시설로 팔당댐(남양주시 조안면~하남시 배알미동) 위를 가로지르는 댐 상부 통행로는 연장 378m, 2차로다.

앞서 경기도와 한국수력원자력은 협약에 따라 2006년 12월부터 휴일과 공휴일 승용차, 소형 이하 화물차에만 통행을 허용했다. 많게는 하루 4000대의 차량이 팔당댐 관리교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댐 전반에 대한 구조 안전성 상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수력원자력이 보수․보강 공사를 결정했다.

경기도는 팔당댐 관리교 통행 중지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교통방송, 공중파, 현수막, 내비게이션, 전광판, G-BUS 등 활용 가능한 매체를 최대한 이용해 사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팔당댐 종합 보수·보강 공사 완료 전 한국수력원자력, 남양주시, 하남시 등과 협의를 통해 공사 완료 후 팔당댐 관리교 통행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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