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7일 수원컨벤션센터서 열려…누구나 참여 가능
세계인권선언 75주년 및 경기도 인권행정 도입 10주년
2023년 제1회 경기 인권 페스타 홍보 포스터./경기도 |
[더팩트l 수원 = 유창경 기자] 경기도는 오는 10월 6~7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인권공동체 문화기념 행사 '경기도 인권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인권선언 75주년 및 경기도 인권행정 도입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명사와 함께하는 인권 강연 및 북토크, 문화예술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무진 작가의 대 붓 캘리그라피 공연과 아동·청소년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늘소리 문화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개회식, 기조연설 등이 진행되고, 초청 가수 안치환과 김연지(씨야) 등이 함께하는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기후 위기, AI 디지털 시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후 생태 위기와 인권(조효제 교수) △삶의 가치, 한 번뿐인 인생, 잘사는 정답이 있다면?(유성호 교수) △내 아이를 0.1% 영재로 키우는 비밀과 적정한 삶(김경일 교수) △초거대 AI시대-슈퍼 개인의 탄생(이승환 작가) △세상의 끝에서 길을 찾다 ‘자연과 인간, 공존의 꿈’(김진만 PD) 등 저명인사의 인권 강연과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또 인권 영화(풀타임, 헬프) 상영과 씨네토크를 통해, 영화 속 다양한 인권을 살피고 공감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인권 창의교육(호기심 예술가방), 인권 샌드아트 체험, 인권 실천 화분 만들기, 풍선아트, 인권 캐릭터 페이스페인팅, 인권타로, 인권돌림판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인권 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월, 인권 캐릭터 포토존, 인권 소망 메시지 트리존, 인권 홍보 부스존 등이 마련돼 인권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마순흥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인권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경기 인권 페스타에 많은 분이 참가해 직접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고 즐거운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회 경기 인권 페스타 강연(공연) 및 참여 행사는 18일부터 27일까지 사전 신청(포스터 QR코드 접속)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tf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