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태안 '격렬비열도항' 추진 상황 점검
입력: 2023.09.19 16:12 / 수정: 2023.09.19 16:12

"항만 개발되면 관광 자원화 방안도 검토"

김태흠 충남지사가 19일 태안 격렬비열도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19일 태안 격렬비열도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충남도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9일 국가 관리 연안항이 설치될 태안 격렬비열도를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격렬비열도는 서해 중부 최서단 영해 기점 도서로 태안 안흥항 서쪽 55㎞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북·서·동 3개 섬과 부속 도서로 이뤄져 있으며, 총면적은 50만 190㎡다.

충남도는 서해와 국토 보호를 위해 해양수산부에 "격렬비열도를 핵심 거점 항만으로 개발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민선8기 출범 후 '격렬비열도항'으로 최종 지정 받았으며, 해수부 유인 등대와 기상청 서해 종합기상관측기지가 위치한 북격렬비도에 설치될 예정이다.

항만 설치로 영토 분쟁 차단과 중국 어선 불법 조업 대응, 선박 안전 항행 유도 등 효과가 기대된다.

해양경찰 경비함정과 국가어업지도선 출동 시간도 태안 안흥항에서 출발하는 것에 비해 2시간가량 단축된다.

해수부는 신규 항만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항만 기본계획 반영과 기본·실시설계 수립 등을 거쳐 2030년 내 부두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해수부 용역을 통해 격렬비열도항 관리계획과 사업비가 결정됨에 따라 다목적 항만 개발 반영을 목표로 대응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항만을 새로 만들면 우리 영토를 지켜내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항만이 개발되면 격렬비열도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25년까지 233억원을 들여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해양 부유물이나 쓰레기 수거 로봇 개발 등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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