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부모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공동체 만든다"
18일 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가 '학부모 인식 개선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어린이집연합회 |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최근 교권 침해 관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는 교사와 학부모가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19일 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는 전날 대구교육청에서 학부모들의 교육 인식 개선을 위한 '학부모 인식 개선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 60여명이 대구교육청 본관 정문에서 낭독한 학부모 인식 개선 선언문에는 교권 침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학습권 및 교사의 인권을 보장하고 교사와 학부모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유진 운영위원(율하어린이집) "교권 침해 방지를 통한 교사의 수업권과 안전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부모, 어린이 등의 상호소통과 존중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선언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어린이집 교육 발전을 위해 학부모들도 교사의 수업과 교육 방향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등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 일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준수 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미래로 성장하는 교실, 권리가 아닌 의무를 다하는 어린이들이 있는 교실로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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