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화훼플로리스트과, 독일연방정원박람회서 대거 입상
입력: 2023.09.19 13:29 / 수정: 2023.09.19 13:29

금상 2개, 은상 6개, 동상 5개 등 출전자 4명 전원 수상

백석문화대 재학생들이 독일연방정원박람회에서 금상 2개, 은상 6개, 동상 5개를 수상했다. 왼쪽부터 재학생 김효정, 황지윤, 곽유미, 최준영 씨 화훼플로리스트과 박진두 교수. / 백석문화대학
백석문화대 재학생들이 독일연방정원박람회에서 금상 2개, 은상 6개, 동상 5개를 수상했다. 왼쪽부터 재학생 김효정, 황지윤, 곽유미, 최준영 씨 화훼플로리스트과 박진두 교수. / 백석문화대학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백석문화대학교 화훼플로리스트과 재학생들이 세계 3대 박람회로 꼽히는 ‘2023 독일연방정원박람회(BUGA 2023 Mannheim)’에서 각종 상을 휩쓸며 대한민국 최고의 화훼플로리스트 양성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독일연방정원박람회는 독일 정부에서 1951년부터 2년에 한 번 개최하는 박람회로 프랑스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 영국 ‘첼시 플라워쇼’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백석대는 지도교수와 4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해 금상 2개를 비롯해 은상 6개, 동상 5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2학년 김효정 씨(40·여)가 테이블장식 부문에서 금상, 꽃다발, 바디플라워, 부케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곽유미 씨(21·여)는 바디플라워 부문 금상, 꽃다발 부문 은상, 테이블장식, 부케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최준영 씨(47·여)는 테이블장식 부문에서 은상, 꽃다발, 바디플라워 부문에서 동상을 황지윤 씨(20·여)는 부케 부문 은상, 테이블장식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김효정 씨는 "큰 박람회에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다"며 "더욱 열심히 노력해 식물로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는 플로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부형 학과장은 "세계적인 박람회에서 백석문화대학교 화훼플로리스트과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한국 플로리스트들의 수준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 화훼플로리스트과는 플라워디자인과 공간연출을 다루는 화훼장식 분야, 정원 및 플랜테리어를 다루는 가드닝 분야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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