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입력: 2023.09.19 09:58 / 수정: 2023.09.19 09:58
청주시청. /더팩트DB
청주시청.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인 국산 목재를 이용해 도시의 거리와 생활 SOC 등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자연 순환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청주시 상당구 수동 81-6번지 일원, 수암골이다.

청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목재 문화‧목재 테마거리 조성 사례 조사 및 분석, 조성 여건 분석, 기본구상,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청주시만의 특색 있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이달 중 입찰공고를 내고 10월에 용역업체를 선정한 뒤 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 후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쯤 착공한다.

청주시는 이 사업을 계기로 우암산과 수암골이 자연과 도시문화의 이음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축, 거리 등 가로경관을 국산 목재로 전환해 목재친화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도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목재를 사용하고 즐길 수 있는 목재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산림청 주관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4년간 총 50억원(국비 25억원, 지방비 2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