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객 잡아라'…전북도, 현지서 유커 유치 총력
입력: 2023.09.18 14:48 / 수정: 2023.09.18 14:48

상하이 K-관광로드쇼서 전북 문화관광 매력 적극 홍보
중국 전담 여행사와 협력해 관광상품 개발·관광객 모색


전북도 중국사무소가 지난 15일 상하이에서 열린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전북 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북도
전북도 중국사무소가 지난 15일 상하이에서 열린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전북 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북도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도가 지난 8월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재개 발표 이후 적극적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 활동 및 전북 관광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도 중국사무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전북 관광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행사 첫날 전북도와 중국사무소는 중국 단체 및 개별 여행객 유치를 위해 화동지역 70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14개 시·군 관광자원 및 관광상품을 홍보했다.

또 주말 이틀간 전북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전북 14개 시·군 관광 퀴즈쇼’,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도는 14~15일 중국 단체 및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중국 전담 여행사 13개 사 20명을 전북으로 초청해 전북 관광 설명회 및 간담회도 개최했다.

전북 관광 설명회를 통해 도와 중국 전담 여행사는 전북 관광상품 개발, 중국 단체 및 개별 관광객 유치 및 모객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 전담 여행사 관계자들은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1박 2일 동안 전주, 임실, 순창 지역을 방문해 각 지역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한복체험, 순창장류체험 등 지역 특화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관 전북도 관광산업과장은 "중국 현지에서 전북 관광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 일선에 있는 전담 여행사 관계자들과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중국인들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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