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민생 위협 여건 극복, 주민 편익 증진 분야에 역점 예산 편성
광주 북구는 지난 첫 추경보다 400억 원 증액된 1조1056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 확정했다/ 광주 북구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북구가 지난 추가경정예산 대비 400억 원 증액된 ‘1조1056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4월 본 예산보다 806억 원 늘어난 1조 656억 원의 첫 추경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이번 추경은 지난 8월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하여 4일부터 15일간 북구 의회 심의, 의결을 거쳐 18일 최종 확정됐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불필요한 경상적 경비 조정으로 지방재정 여건 악화에 대비하고 각종 재난 및 경제위기 등 민생을 위협하는 대내외 여건 극복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구정 주요 현안에 역점을 두었다.
북구가 이번에 중점을 두고 반영한 예산은 먼저 재난 안전 대비 분야에 △문흥동성당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30억 원 △여름철 풍수해 취약지역 자동차단기 설치 6억 원 △호우․태풍피해 재난지원 3억 4천만 원 등이다.
또한 민생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 분야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12억 원 △청소년 자율공간 확충 3억 7천만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카드수수료 지원 2억 2천만 원 등도 편성됐다.
이외에도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설립 28억 원 △HOPE STREET 조성 18억 원 △쌈지주차장 조성 12억 3천만 원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8억 3천만 원 △금당새뜰마을 생활환경 개선 2억 6천만 원 △시민의 솟음길 조성 1억 5천만 원 등 주민 편의를 위한 구정 주요 현안 분야 예산이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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