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다음 달 6일부터 사흘간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 일원서 ‘2023 대전 K-힙합페스티벌’을 연다.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다음 달 6일부터 사흘간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 일원서 ‘2023 대전 K-힙합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K-힙합페스티벌은 힙합 경연대회, EDM파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힙합 경연대회는 브레이크 댄스, 랩 컴피티션, 힙합 올장르 퍼포먼스 등 3개 분야의 전국대회로 열린다. 총상금은 2100만원이다.

브레이크 댄스 전국대회 우승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NANTERIOUS BREAK’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개막일에는 호미들·한요한·조광일 등 국내 최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전야제 축하공연이 열린다.

다음날에는 브레이크 댄스·랩 컴피티션 경연대회가, 마지막 날에는 원슈타인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힙합 올장르 퍼포먼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사흘간 매일 밤 DJ EDM 파티도 펼쳐진다.

이밖에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힙합 댄싱 따라하기, 그래피티 전시, 나도 힙합퍼 SNS 인증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힙합문화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원도심 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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