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은 16.8% 감소…자본재·소비재·원자재 모두↓
부산세관은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더팩트DB |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부산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무역수지는 1억 73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한 13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승용자동차(-7.5%), 철강제품(-7.1%), 전기·전자제품(-5.3%) 등은 감소했으나, 선박(186.9%), 기계류·정밀기기(17.1%) 등이 증가하며 전체 수출을 끌어올렸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8% 감소한 11억 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본재(-26%), 소비재(-24.1%), 원자재(-3.1%)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EU(28%), 중국(8%), 일본(7%), 동남아(5.9%), 미국(0.7%) 등에서 수출이 상승했고, 중남미(-34.8%)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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