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청렴 토크 콘서트는 포천시장이 주관하는 청렴 공감 토크와 청렴 전문변호사의 청탁금지법 등 관련 법령 사례가 소개됐다. 직원들은 사전 설문을 통해 백영현 포천시장의 공직 시절 겪었던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에 대한 일화와 청렴 포천 만들기에 대한 조언을 묻는 등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포천시

[더팩트ㅣ포천 = 고상규 기자] 경기 포천시가 반부패·청렴시책을 시행 중인 가운데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청렴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포천 청렴'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15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날 청렴 토크 콘서트는 포천시장이 주관하는 청렴 공감 토크와 청렴 전문 변호사의 청탁금지법 등 관련 법령 사례가 소개됐다.

또 샌드아트 및 마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이어졌는데, 기존 경직된 교육 분위기를 탈피해 문화공연으로 '청렴한 포천'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다.

특히 직원들은 사전 설문을 통해 백영현 포천시장의 공직 시절 겪었던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에 대한 일화와 청렴 포천 만들기에 대한 조언을 묻는 등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한 직원은 "문화공연과 함께 진행돼 청렴에 대한 가치와 청렴의식 이해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023년도는 포천시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강력한 반부패·청렴시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청렴 토크 콘서트와 같이 직원 여러분과 함께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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