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BJC 방송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 관련 부서와의 사업 추진상황 등을 공유해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현호 부시장을 TF팀 단장으로 3개 국(局) 구성을 마쳤다. /고상규 기자 |
[더팩트ㅣ포천 = 고상규 기자] 경기 포천시는 14일 'BJC 방송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 관련 부서와의 사업 추진상황 등을 공유해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이현호 부시장을 TF팀 단장으로 3개 국(局) 구성을 마쳤다. TF팀은 데이터센터 준공 때까지 운영되며, 정례와 수시회의를 열어 BJC 방송데이터센터 사업진행, 사업 추진 시 부서 간 협업사항 등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 방향 등을 모색한다.
특히 인허가부터 개발행위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단계별 과정을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한 업무협의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데이터센터가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IT기술 발전에 따라 데이터 수요량 또한 가속화되고 그와 함께 정보의 안전한 저장과 정보처리 속도 증가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정보화 시대에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포천시에서 구성되는 행정지원 TF팀은 데이터센터 설립의 원활한 사업진행과 신속한 행정처리를 위해 BJC플러스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JC 방송데이터센터는 포천시 소흘읍 초가팔리 일원 14만 8763㎡에 총 2조 2000억원을 들여 도시관리결정, 건축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동양 최대의 데이터센터로 조성된다. 데이터센터 유치로 첨단 데이터산업과 관련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 포천이 가진 또 하나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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