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안동=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안동=김채은 기자] 경북 경찰이 지난 7월 19일 경북 지역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고와 관련해 실황(실제상황) 조사를 했다.

14일 경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군 당국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하천 재난·방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사자문단 9명이 참여한 합동 실황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황 조사에서는 사건 관계자들의 위치 및 역할 분석 등 사고 현장을 재구성해 보고, 사고 장소의 위험성 분석이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수사는 자문단 감정 및 실황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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