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홍보·에너지 전환 주민 인식 개선 등 앞장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첫 번째 줄 왼쪽 여섯 번째)이 대화동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대 발대식에 참여해 시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대덕구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 대덕구가 전국 최초로 에너지 전환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대화동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대’ 발대식을 가졌다.
14일 대덕구에 따르면 ‘탄소중립실천연대’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구 환경보존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홍보하고 이를 사용하는 실질적 참여를 끌어내는 데 목적을 두고 구성됐다.
발대식에서는 대덕구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주민 의식 개선, 에너지 복지 취약계층 발굴 및 활성화, 재생에너지 제도 제안 등의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에너지 전환 퍼포먼스 등을 선보였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탄소중립실천연대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의 발상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해 대화동에서 대덕구, 나아가 대한민국 전역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산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덕구도 지역 에너지 거버넌스 구성을 통해 주민 참여와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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