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온천 모습. /충주시. |
[더팩트 | 충주=이주현 기자] 충북 충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최초로 지정하는 온천도시에 수안보온천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온천도시는 온천법에 따라 온천산업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충주시는 아산, 창녕과 함께 온천도시로 선정됐다. 온천도시 선정으로 수안보온천은 온천산업 발전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토대로 △온천의 의료적 효능 연구와 적용 △온천힐링 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 △온천도시 브랜딩 이미지 확립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수안보온천은 국내 최초 자연용출 온천수로 38~53도 실리카 성분을 가진 양질의 온천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지자체에서 직접 관리해 품질관리와 공급안정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온천도시 지정을 계기로 침체된 수안보온천의 이미지를 쇄신함은 물론 힐링 치유 온천으로써 수안보의 비전을 확립해 온천산업을 선도하는 대표도시로 충주시가 거듭날 것"이라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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