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정에서 내려다 본 영동군청. /영동=이주현 기자. |
[더팩트 | 영동=이주현 기자] 충북 영동군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공모사업 선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4일 영동군에 따르면 양산면 가곡리 일원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준비가 한창이다.
사업비 275억 원을 들여 내년 12월 착공, 오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팜엔 냉난방시설, 지열 에너지 공급시설, 원격제어 시스템 등이 탑재된 4㏊ 규모의 스마트 유리온실이 조성된다.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재배역량 향상과 경영 기회 제공을 위한 공간이다.
이와 관련, 영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2030 스마트농업 장기발전육성계획 수립, 스마트 농산업 기업 유치·육성 연구용역,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다.
판로 개척을 위해 KT충북법인과 ㈜경농, ㈜비바엔에스, ㈜모두유통, ㈜올에프앤비 등 5개 업체와 협약도 맺었다.
공모사업 결과는 오는 11월 결정된다. 선정되면 국비 140억 원을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