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처 충청권 4개 시도 및 중앙부처 공무원 인력 구성, 대회 준비 본격 가동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가 공식 출범했다. / 대전시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 조직위 사무처에서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직위원회 선임위원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집행위원,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청권 4개 시도, 중앙부처, 체육회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모범 사례로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조직위는 지난 6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인 설립 인가를 받아 세종시 어진동에 사무처를 구성하고 7월부터 충청권 4개 시․도 공무원을 파견받아 대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4개 시․도에서 대회가 분산돼 개최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합심해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중 대전‧충청권에서 열릴 예정이며 150개국에서 1만5000여 명이 참여한다.
andrei7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