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0월 20일부터 이틀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제8회 세계과학문화포럼’을 연다.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10월 20일과 21일 이틀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제8회 세계과학문화포럼'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세계과학문화포럼은 2015년 대전에서 열린 ‘세계과학정상회의 대전선언'의 의미를 되살리는 취지로 2016년부터 열리고 있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연계해 과학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대중들이 과학기술에 쉽게 다가가고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선보인다.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국내외 유명연사 13명을 초청해 ‘과학! 상상의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글로벌 강연과 TED식 강연 등이 진행된다.

1일 차에는 양자역학 소개와 인공지능의 과학적 한계에 대한 기조 강연을 비롯해 핵융합·항공우주·인공지능, 미래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도전정신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2일 차에는 챗GPT 신드롬에 대한 논의, 메타버스와 우주시대 측면의 예술에 대한 토론이 열리고 인기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우리의 삶 속 미래와 관련된 기후위기를 소재로 관객과 만난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중들이 과학에 쉽게 다가가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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