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 간 별내선 3․4․5․6공구, 도봉산-옥정선 1․2․3공구 등 총 7개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체불·안전관리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단은 경기도와 건설사업관리단 등 총 7개 기관 합동점검반으로 구성, 철도건설현장 체불 실태와 화재 취약 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경기도북부청사./고상규 기자

[더팩트ㅣ의정부 = 고상규 기자] 경기도가 추석 전 철도건설 현장에 대한 체불과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10일 간 별내선 3․4․5․6공구, 도봉산-옥정선 1․2․3공구 등 총 7개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체불·안전관리 점검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단은 경기도와 건설사업관리단 등 총 7개 기관 합동점검반으로 구성, 철도건설 현장 체불 실태와 화재 취약 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을 보면 △근로자 임금, 하도급·장비대금 체불 여부 △연휴기간 우회도로 등 교통처리 대책 △수방 장비, 자재 등 확보·관리 상태 △화재, 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 △공사장 주변 정돈·보행자 통행 지장 여부 △사고 발생 시 후속 처리를 위한 비상연락망 정비 및 근무자 지정 여부 등이다.

고붕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추석 연휴 전까지 하도급 대금, 건설근로자 임금 등 체불이 없도록 점검할 예정"이라며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분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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