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음성인식 어워드' 포스터./KTL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KAR), 한국로봇교육콘텐츠협회(RECA), 소비자시민모임과 공동 주관하는 '2023 음성인식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HVAC 실증지원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음성인식 기능 등 스마트 공조 제품의 인공지능(AI) 기술 실증을 위한 스마트 HVAC 평가센터를 올해 11월 경기도 화성시에 개소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어워드는 최근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가전제품이나 서비스 로봇이 보급됨에 따라 국내 음성인식 제품의 기술 수준을 보다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연구개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3 음성인식 어워드는 스마트가전 음성인식 우수제품 시상과 가전로봇 음성인식 챌린지 등 총 2개 부문이다. 신청 접수는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KTL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된 제품 및 기술의 평가는 스마트 HVAC 평가센터 내 구축된 장비 2종(음성인식 챔버, 비전인식 챔버)을 활용한다.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참가자들에게 장관상, 지자체상, 주관기관장상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11월에 예정된 KTL 스마트 HVAC 평가센터 개소식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
부문별 1~3위에게는 스마트 HVAC 평가센터 내 구축된 음성인식 관련 시험장비 2종에 대한 무상 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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