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가 12~ 16일 신부문화회관에서 '에버그린 에버모어' 전시를 연다. |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 상명대 한국언어문화전공 학생들이 12~16일 신부문화회관에서 '에버그린 에버모어'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상명대 에버그린 포엠팀의 '천안 沁거리'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의 'KF 국민공공외교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재난을 경험한 서로 다른 문화권 청년들이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에 대해 공통된 문제의식을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에버그린 포엠팀은 '천안 沁거리'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국제특강과 오브제 교육을 진행해왔다.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에 한국과 중국, 러시아 등 서로 다른 문화권 청년들의 생태, 환경, 자연을 주제로 시와 시각 예술을 결합한 작품과 초청작가 12명의 작품 등 4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마지막날에는 나태주 시인의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김지윤 상명대 교수는 "이번 전시는 상명대 학생들과 해외 참가자들이 자연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예술 창작품을 전시한 융합예술전"이라며 "참여 나라의 문학과 문화, 예술로 공공외교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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