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전문위원 사전협의제 시행
입력: 2023.09.12 14:15 / 수정: 2023.09.12 14:15
충북도의회.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도의회. /청주=이주현 기자.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도의회는 13일부터 전문위원 사전협의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집행기관이 의회에 제출하는 조례 등 의안이나 협의가 필요한 주요 현안 및 이슈가 있을 경우 의회에서의 공식적인 심사나 논의가 이뤄지기 전에 각 상임위원회 전문위원과 사전에 협의하도록 한 것이다.

전문위원은 협의된 의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를 거쳐 결과를 집행기관에 전달하고, 집행기관에서는 이를 충분히 검토한 후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충북도의회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각 분야별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위원의 역할을 강화하면서 각종 의안과 정책의 질적 향상은 물론, 의회와 집행기관과의 협력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근석 충북도의회 사무처장은 "의회 전문위원과 집행기관과의 사전 협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제도화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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