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1만1112명, 졸업생 4332명 등...전년比 631명 감소
감사원이 광주시교육청 개방형 감사관 채용 절차에 위법이 있음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10일 알려졌다. /광주시교육청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지역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지원자는 지난해보다 631명 감소한 1만6089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광주시교육청이 발표한 '2024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 수는 총 1만608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1만6720명보다 631명(3.8%) 감소한 수치다.
지원자별로는 재학생이 1만1112명으로 지난해보다 1053명(8.7%) 줄었으며, 졸업생은 4332명으로 277명(6.8%) 감소했다.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는 645명으로 지난해보다 145명(29.0%) 늘었다.
올해 수능 지원자가 재학생이 감소하고 졸업생이 증가한 이유는 학령인구 감소와 서울 16개 대학 정시 확대,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일명 반수생)의 의・치・약학 계열 재진학 선호도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탐구 영역 선택 세부 현황을 보면 사회탐구 선택과목은 올해도 △생활과윤리 4656명(33.9%) △사회문화 4162명(30.3%) △한국지리 1173명(8.5%) 순이었다.
과학탐구 선택과목은 생명과학Ⅰ △5367명(33.4%) △지구과학Ⅰ 5134명(31.9%) △화학Ⅰ 2533명(15.7%) △물리학Ⅰ 2417명(15.0%) 순이었다. 또 지구과학Ⅱ, 생명과학Ⅱ, 물리학Ⅱ, 화학Ⅱ 순으로 선택했다.
과탐Ⅱ는 선택자가 적지만 지원자 비율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과탐 선택자가 증가한 이유는 지난 6월과 9월 치러진 모의평가 등에서 과탐Ⅱ 표준점수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직업탐구 선택과목은 △농업기초기술 118명(47.8%) △성공적인직업생활 53명(21.5%) △상업경제 40명(16.2%), △수산·해운산업기초 25명(10.1%) △공업일반 11명(4.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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