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정보와 정류장 환승 정보 등 실시간 제공
디지털 대중교통 정보안내 시스템 / 대전시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오는 27일부터 시내버스 200대에 '디지털 대중교통 정보안내 시스템'(디티스)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디티스(D-TIS)’는 기존에 아날로그 방식으로 안내하던 시내버스 노선도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승차문과 하차문 2곳에서 노선 정보와 도착 정류장의 환승 정보, 버스 혼잡도, 저상버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시는 향후 ‘디티스(D-TIS)’를 통해 재해 및 재난 발생 정보와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기적으로는 도시철도, 공공 자전거 타슈, 개인형 이동장치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의 실시간 교통정보도 안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현덕 시 교통건설국장은 "2024년에는 운행 중인 모든 시내버스에 도입을 추진해 대중교통의 중심지, 첨단 과학도시 대전이라는 도시상징에 맞는 첨단 교통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