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본산 수입 수산물 취급 업소 625곳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벌인다. / 대전시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본산 수입 수산물 취급 업소 625곳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특별 점검은 오는 12월 5일까지 실시하며 5개 자치구별 점검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 정부 원산지 특별점검반이 순차적으로 업체당 1회 이상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원산지 표시 여부, 표시 내용의 적정성,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며, 위반 사항 적발 시 일체 예외 없이 엄격한 법 적용을 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을 취급하는 유통, 소매, 도매업체에 대해선 활참돔, 활가리비, 활우렁쉥이 등과 같은 품목과 김장철 성수기 특성을 반영한 중점 품목을 지정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