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미술작품전·공연·가요제 등 프로그램 다채
함안예술제 포스터/함안군 |
[더팩트ㅣ함안=이경구 기자] 경남 함안군은 아라가야 함안의 문화·예술 축제인 '함안예술제’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함안문화예술회관, 함주공원원과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예총 함안지회가 주최하고 국악·문인·미술·연극·연예·음악협회와 관내 문화예술 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인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15일 개막 당일 오전에는 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하는 ‘함안예술제 기념 백일장’과 ‘내 마음의 시화전’이 열린다. 오후에는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과 함께 ‘제42회 함안미술협회 작품전시회’, 국악 명창 김영임과 트로트 여왕 김용임의 ‘희희낙락’ 공연이 펼쳐진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시낭송대회, 전국 국악경연대회, 무빙갤러리 전시회가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과 함주공원 야외공연장, 입곡군림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이어 오후 6시 30분에는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함안예술제 가요제’가 열린다.
17일에는 국악·가야금 연주가와 명창 등이 출연하는 ‘함안국악협회 정기연주회’가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오후 5시부터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가을밤의 랩소디(함안읍악협회 주관)’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7시에는 연극 ‘그대는 봄’, 21일은 뮤지컬 ‘가방들어 주는 아이’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예술제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7시 30분에는 ‘아라가야 합창제’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함안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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