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대학의 기술과 인력을 지역 산업체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2023년도 지역산업 연계 대학 Open-Lab(오픈랩) 육성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충남대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충남대학교가 대학의 기술과 인력을 지역 산업체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2023년도 지역산업 연계 대학 Open-Lab(오픈랩) 육성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1일 충남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은 최근 충남대를 포함한 총 7개 대학을 오픈랩 육성지원 사업 선정대학으로 발표했다.

충남대는 2년간 최대 18억3000만원의 국비와 대전시로부터 대응 자금 총 2억 원을 지원받아 대전지역 기업의 조기 제품화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DSC IUC사업단’을 구성하고 8개 오픈랩을 선정했다. 식품영양학과 김재한 교수의 ‘반려견 화장품’, 수의학과 조종기 교수의 ‘나노입자화 상처 치료제’, 수의학과 신현진 교수의 ‘조류인플루엔자 진단키트’,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용주 교수의 ‘E-파워트레인’, 응용화학공학과 김성탁 교수의 ‘산소제거 촉매 및 안전촉매장치’, 의학과 강민웅 교수의 ‘전동식 수동봉합기(스테이플)’, 약학과 신영근 교수의 ‘Drug metabolism and Pharmacokinetics’, 화학과 이재범 교수의 ‘나노바이오센서’ 기술 등이다.

김용주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오픈랩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향후 2년간 30억 원 이상의 기술료 수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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